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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생태독성학 연구실에서는 실험동물 뿐 아니라 어류, 양서류, 조류, 포유류 등의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축적이라는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종 특이적 감수성 및 독성발현 메커니즘, 그리고 수용체 등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화학물질의 High- through put 및 in silico 위해성평가기법에 대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생물의 생체영향 파악은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의 보전, 보호를 위한 환경화학물질 대책의 원점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을 포함하는 생물유전자원의 보전 면에서도 환경문제의 중요한 과제이다. 다이옥신 및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와 같은 환경오염물질은 생태계에 방출되면 잔류성이 높아 장기간에 걸쳐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종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실험동물 이외에도 생태영향평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생물종 특이적인 감수성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화학물질과의 반응성에 관해 보다 효율적, 포괄적으로 측정 가능한 차세대 위해성 평가 시스템의 개발을 실시 중이다.
특히, 난분해성 오염물질에 대한 특이적인 감수성 및 위해성 평가를 위해 대표적인 동물종의 핵수용체 (Nuclear Receptor) 시그널 전달계의 기능 해석과 그것을 지표로 사용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법의 개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생물학적 반응기작을 규명하기 위해 유해화합물질에 의한 핵수용체-E3 ligase 복합체 형성과 단백질 분해작용에 관하여도 체계적인 스크리닝 조사를 실시 비교생물학적인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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